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 날, 2010년은 새로운 성장 동력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시장은 올해의 경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비롯해 국가 과학 산업단지를 지정 하고, 낙동강·금호강 살리기 사업 착수, 국비예산 확충 등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 성장 동력 창출에 필요한 토대를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종시 건설과 대구경북첨복단지 조성에 대해선 지역 첨복단지에 피해가 없는 안이 나오 도록 노력하는 한편 세종시 수정안이 대구경북 첨복단지와 중복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 다고 종전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내년의 경우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 구축을 비롯한 모바일융합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사업, 등에 5417억 원을 확보, 성장 동력 신구사업 추진 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시장은 특히 한국기계연구원 대구분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분원, 한국생산기술연구 원 대구분원 등 3개 국책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했고, 한국 뇌 연구원과 로봇산업진흥원 등 다 른 국책연구기관 유치를 위해 전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대구시장은 이제 우리 대구도 희망이 보이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해보니 되더라’는 확 신을 가지고 ｢대사형통｣의 2010년이 되도록 시·도민들의 역량을 다시 한 번 결집해 주실 것 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