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3천억 원을 융자 지원합니다. 내년에는 경영안정자금을 상반기 1천500억 원, 하반기 1천억 원,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500억 원으로 구분해 지원합니다. 이는 금융위기를 겪은 올해의 지원 규모 4천500억 원보다는 줄었으나 예년의 지원금 2천억 원보다는 많은 것입니다. 시는 내년부터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숙박업소로 지정된 그린스텔,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명품인증업체를 신규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녹색성장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관련 업종은 우대 지원합니다. 특히 내년에는 실업률 감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우선을 두고 이와 관련된 사회적 기업, 프랜차이즈기업, 고용창출기업도 우대 지원할 예정입니다. 업체당 지원 한도액은 최근 1년간 매출액의 4분의 1 범위 내에서 3억~5억 원까지이며, 창업 기업 등 매출액 확인이 되지 않은 업체의 경우 매출액과 관계없이 최고 5천만 원까지입니다. 신청서는 각 구·군 경제부서 및 시 경제정책과, 각 융자 취급 금융기관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시는 상반기 지원금을 자금 성수기인 설을 전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구·군을 통해 신청 받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경제정책과로 전화하시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