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안녕하세요. 클릭정보마당 김정희입니다. 유가 100달러 시대가 올거라는 언론보도로 운전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그렇다고 차를 놔두고 다닐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지 오늘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휘발유 판매가가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지갑이 얇은 운전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불가피하게 자가용을 이용할 때면 연료계기판을 보기가 겁날 정도인데요. 차량마다 연비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모델차이만으로 유지비를 줄이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운전자 스스로 연료를 아끼는 운전습관을 익히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인데요. 기름값이 비싸다고 불평하거나 두려워만 하지말고 자신의 운전습관과 차량환경만 개선해도 연료비를 대폭 아낄 수 있습니다. 리포터:안녕하세요. 연료비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다 보니까 운전하기 겁난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어떻게 하면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나요? 카센터:먼저 과속, 급제동은 금물입니다. 시속 70~80킬로미터 정속 주행할때가 연비가 가장 좋은데요. 과속과 급제동은 연비악화의 주범이 됩니다. 급가속의 경우 엑셀레이터가 최대치가 되면서 실런더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도 최대치가 됩니다. 그러면 연료분사장치에서 최대의 연료를 분사하게 됩니다. 최적상태의 제어는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따라서 연비의 낭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급감속을 할때도 연료가 한꺼번에 실린더 내부로 유입이 되어서 낭비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평소 운전할 때 급출발이나 급가속, 급제동을 피하고 교통흐름에 맞춰 가능한 정속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리포터:네. 차량점검도 자주 해주면 연료절약에 좀 도움이 되나요? 어떤가요? 카센터:네. 차량점검은 주기적으로 정기점검을 통해 자동차의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화플러그와 연료필터, 엔진오일 에어크리너,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휠 얼라이먼트 등 연비와 관련되는 부품이 필수 점검대상인데요. 타이어의 공기압은 차량의 매뉴얼에서보다 약간 높게 맞추어 주는 것이 연비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면 연비악화는 물론이고 코너링의 성능이 저하되고 고속 주행할때는 사고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은 기본적으로 취급설명서에 보면 권장 교환주기가 만킬로미터로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운전하시는 분들이 시내주행이나 평소 급정지나 급출발을 많이 하다보면 그게 가혹조건이 됩니다. 가혹조건시에는 1/2이라고 취급설명서에도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통상 5천킬로미터 주행하신 뒤에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또 품질이 좋은 엔진오일을 사용하면 연비향상에 도움이 되고요. 오일 교환을 할 때는 에어크리너를 점검하고 같이 교환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리포터:네 그렇군요. 그런데 주유를 할때 귀찮아서 그냥 가득이요 이런 분들이 많으시던데요. 어떻게 주유를 하면 연료비를 좀더 절약할 수 있을까요? 카센터:주유할 때는 단골집에서 적당량만 넣으시고요. 가능하면 단골주유소를 정해서 불량휘발유 주유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증발분을 생각한다면 기온이 높은 대낮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득이라고 외치는 것도 연비절약에 도움이 안됩니다. 기름을 가득 주유하면 차량 무게가 증가하기 때문에 휘발유가 더 많이 먹힙니다. 쓸데없는 짐을 실고 다닐때에 연비가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정량을 정해놓고 계속 주유하는 것이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10분간 공회전하면 휘발유 차는 2킬로미터 정도가 소요가 되고 경우차는 1킬로미터 이상 달릴 수 있는 기름이 없어집니다. 공해물질이 배가 더 나오기 때문에 공회전은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분이상 주정차할 경우에는 시동을 끄는것도 기름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또 수동변속기 차량은 실제 도로상에서 기어상향 조작은 2000~3000rpm정도에서 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리포터:연료를 절약하는 방법 확실하게 아셨죠? 앞으로는 항상 실천하시구요, 그렇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