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237호(2023-12-13)
대구시가 12일 오후 옛 조선은행인 케이이비 하나스테이에서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 흉상 제막식을 광복회 대구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투척 의거는 일제강점기 의열단 3대 의거 중 하나로, 흉상이 설치된 케이이비 하나스테이는 장진홍 선생이 폭파한 조선은행 대구지점이 있던 장솝니다.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장진홍 선생은 1916년 비밀 독립운동단체 광복단에 가입해 활동했고,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으로 폭탄을 배달시켜 은행원과 경찰 등에 중경상을 입혔습니다.
이후 1929년 일본에서 체포돼 사형선고를 받은 후 대구형무소에서 자결해 순국했고, 1962년 정부로부터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