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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영상뉴스 제35호(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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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자매 우호 도시를 방문했던 김범일 시장과 방문단 일행이 도시간 협력분야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고 지난 5일 귀국했습니다.

* 자막 – 일본 자매 · 우호도시와 협력분야 확대하기로

2.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제로 올해는 전년 대비 수거량이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자막 -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제로 수거량 10배 증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입니다.’의 이정윤입니다.
첫 소식 전해드립니다.

일본 자매 우호 도시를 방문했던 김범일 시장과 방문단 일행이 도시 간 협력분야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고 지난 5일 귀국했습니다.

* 자막 – 일본 자매 · 우호도시와 협력분야 확대하기로

김범일 대구시장은 방문 첫날인 2일 고베시청을 방문해 야다 다쓰오 시장을 예방하고 향후 협력관계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디자인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양 도시 디자인센터의 협력강화와 공동프로젝트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또, 둘째 날 방문한 히로시마시에서는 플라워페스티벌 조선통신사 행렬재현 퍼레이드에 참가해 방문단 전원이 태극무늬 부채를 흔들며 참관객을 대상으로 대구 알리기에 동참했습니다.

김범일 시장은 이날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 시장과 15년간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자동차 부품과 식품산업, 의료관광 등 경제 분야로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4일에는 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쓰다 자동차 책임자와 면담을 갖고 대구와 히로시마의 관련 업계 간 협력관계를 모색했습니다.

김범일 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경제·문화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도시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 도시와의 다양한 협력관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제로 전년 대비 수거량이 10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자막 -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제로 수거량 10배 증가
  
  대구시는 4월 1일부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제를 실시해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3천여 대를 수거했습니다.

지금까지 유료로 지정된 장소에 직접 내놓아야 했던 것과 달리 예약만 하면 원하는 시간에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거해 가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루 평균 10건에 지나지 않았던 수거량과 비교해 올 4월 한 달간 약 3천여 건이 접수되면서 지난 1년간의 수거량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출된 품목은 TV가 1,236대로 가장 많았고, 냉장고 224대, 세탁기 142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수거한 대형폐가전은 플라스틱이나 유리, 철, 알루미늄 등으로 분류해 90%이상이 자원으로 재활용됩니다.

수거서비스 신청은 폐가전제품 배출정보 시스템 홈페이지나 콜센터로 예약하면 수거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카카오 톡으로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한 주간 시정단신을 알려드립니다.>

* 자막 – 대구애완동물전 열려

제7회 대구 애완 동물전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7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러시아, 태국, 일본, 중국 4개국 천여 마리가 참가하는 국제 도그쇼도 함께 열렸습니다.

그 외 어린이 동물병원 체험전과 무료건강검진 행사 등이 진행됐고 SBS TV동물농장에 출연하는 이응종 교수를 초청해 반려동물 예절 교실도 마련됐습니다.

한국동물보호협회에서는 ‘유기동물 수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유기동물사진전과 함께 입양에 관한 안내와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펫쇼로 성장한 대구애완동물전은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자막 – 두류공원 잔디광장 개방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이 지난 4일부터 잔디광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잔디광장은 지난 2월부터 잔디생육기간에 맞춰 시민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해 왔습니다.

휴식월 기간 동안 잔디 보식과 시비, 제초, 배토작업 등을 실시해 최적의 녹지공간이 조성됐습니다.

개방 이후 잔디광장에서는 대구문화재단의 ‘서정시 읽는 도시, 대구’, 우리 가락 우리마당 야외 상설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코오롱야외음악당은 대구의 대표적인 개방형 문화휴식 공간으로 약 15종, 1만2천여 주의 다양한 수목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 자막 - 어린이 날 기념 행사 열려
   
  5일 제91회 어린이 날을 맞아 두류야구장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동화 캐릭터 퍼레이드와 함께 국군 의장대와 군악대 퍼레이드가 진행됐고 행정부시장과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어린이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습니다.

또, 행사장에서는 경찰기동대의 싸이카 시승식과 마술체험, 물고기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대구시는 행사당일 안전을 위해 의료지원반과 급수 봉사반, 미아보호소 등을 지원하고 안내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습니다.

* 자막 - 외국인 유학생 통상모니터단 위촉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가 한국어에 능통한 외국인 유학생 20명을 통상모니터로 위촉했습니다.

이번에 위촉된 통상모니터는 중국과 콩고, 일본, 몽골 등 9개국 출신 지역 4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됐습니다.

선발된 유학생들은 지역 업체의 해외 마케팅 활동 관련 통번역과 바이어 관리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하계 방학 기간에는 인턴십 신청 업체에 파견돼 시장 개척 활동을 직접 수행합니다.

대구시는 지역 대학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한국어 구사 능력 등을 평가해 선발했으며, 활동기간은 올해 말까집니다.

외국인 유학생 통상모니터를 활용해 통번역 등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는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지원팀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자막 - 애국지사 이인 선생 추모강연회 열려

대구시가 한글학회와 함께 ‘애국지사 이인 선생 추모 강연회’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3일 열린 강연회에는 한글학회와 광복회,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가운데 조선어학회사건 관련 동영상 상영과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강연은 김종택 한글학회장의 ‘애산 선생의 위대한 생애’와 한인섭 서울대 교수의 ‘이인 변호사의 항일변론투쟁과 수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1896년 대구 사일동에서 태어난 애산 선생은 광주학생사건 등 수백 건의 항일독립투사의 무료 변론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했고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2년간의 모진 옥고를 치렀습니다.

여러분들은 노거수라고 들어보셨나요? 노거수란, 오랜 세월동안 마을을 지키고 
  조상들의 숨결과 재취가 있는 마을 상징목이자 수령이 오래된 나무를 뜻하는데요.  
  대구시에서는 이러한 노거수 304그루를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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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거수는 태풍 등 자연재해나 병해충에 쉽게 상할 우려가 있고,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개발로 조금만 소홀히 해도 고사될 형편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생육환경을 개선해 마을의 살아 있는 표상으로 굳건하게 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에는 현재 127개소에 느티나무 등 22종류 304그루의 노거수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는    데요, 달성군이 204그루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동구 45그루, 북구 23그루 순이라고 하네요.

그럼 지금부터 우리지역에 있는 노거수들를 살펴볼까요?

먼저 중구 동산병원 선교박물관내에 있는 수령 80년 정도가 된 사과나무입니다.
  2000년도에 보호수로 지정됐으며 동산병원 초대병원장인 존슨박사가 1900년경 미국 미주리주 품종을    동산의료원 주변에 재배해 보급한 것이 대구 사과나무의 시작이며,
  현재 보호수는 이 품종에서 떨어진 씨앗이 발아된 것으로 대구 최초 사과나무의 자손목에 해당됩니다.
  현재 사과나무의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고사될 위기에 처하자 2007년에 후계목들을 길러왔으며,  
  이 중 한그루는 이곳으로 이식하고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하네요.

서구 평리동에는 수령이 300년도 더 된 회화나무가 있는데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해마다 당제를 지낸    후 금줄을 쳐서 이 나무를 매우 신성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기     위해 이 곳을 지나면서 이번 과거에는 장원급제를 해달라고 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으며, 
  이 나무는 예로부터 궁궐이나 서원, 오래된 가옥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나무를 심으면 잘 산다    는 말이 전해져 행복수, 출세수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역사 속 인물과 관련이 깊은 나무들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성철스님과 관계가 있는 전나무와 이인성나무가 있습니다.
  
  먼저 성철스님나무는 동구 중대동 파계사에 딸린 암자인 성전암 앞에 있는 수령이 300년 정도 된 전나    무인데요. 전나무는 강직성과 영원성 곧게 뻗어가는 시민의 기상을 나타내 대구시목으로 지정된 나무이    기도 합니다. 성전암에서 진정한 구도의 길을 걸었던 스님을 기리고자 이 나무를 성철스님나무라고 이    름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도다” 라는 유명한 법어도 남기신 분이시죠.
  
  중구 계산천주교회내에 있는 감나무는 이인성나무라 불리우는데요.  
  미술가인 이인성이 1932년에 수채화로 그린 "계산동 성당"의 그림을 보면 성당 건물을 배경으로 큰 나    무가 서 있는데 이 나무가 감나무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현재 성당 앞에는 약 100년 정도 된 감나무가    있는데 지역의 유명한 미술가인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인성나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이밖에도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있는 수령이 550년 된 은행나무부터
달성군 유가면 가태리 속칭 남통마을에 있는 수령이 500년 정도 된 소태나무와 도원동에 530년 된 느티나무 등 오랜 역사와 함께한 나무들이 우리지역 안에서 보호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노거수는 지역민들의 희로애락을 같이한 소중한 문화유산인데요.
  앞으로도 전설이 깃든 수목이나  보존가치가 높은 노거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대구시민들의 지역사랑과 관심이 더욱더 커지기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어서 대구 게시판입니다.

노인들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혈증과 수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대구시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보건지소, 출장소를 통해 75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이 우선 실시됩니다.

또,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65세 이상 전 연령층에게 예방접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평생 한 차례 접종만으로 영구면역이 가능하며 접종부위에 통증이나 부종, 발적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48시간 이내에 자연적으로 완화됩니다.

대구시는 접종 초기 수요 집중에 대비해 보건소 특성에 맞게 접종인력을 보강하고 동별 분산접종을 유도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 자막 -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 접종기간: 6월 3일 ~ 7월 31일 (75세 이상)
	        11월 1일 ~ 12월 31일 (65세 이상)
   ▶ 접종장소: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및 보건지소, 출장소
   ▶ 참고사항: 65세 이전 접종자의 경우, 최소 5년 경과 후 접종 가능
               65세 이후 접종자의 경우, 추가접종 불필요
   ▶ 문    의: 대구시 보건정책과 803-6281

<클로징>

날씨가 많이 따뜻해 졌죠. 
선선한 저녁 두류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서 
봄 밤의 여유와 낭만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이 지난 4일부터 잔디광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잔디광장은 지난 2월부터 잔디생육기간에 맞춰 시민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해 왔습니다. 휴식월 기간 동안 잔디 보식과 시비, 제초, 배토작업 등을 실시해 최적의 녹지공간이 조성됐습니다. 개방 이후 잔디광장에서는 대구문화재단의 ‘서정시 읽는 도시, 대구’, 우리 가락 우리마당 야외 상설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코오롱야외음악당은 대구의 대표적인 개방형 문화휴식 공간으로 약 15종, 1만2천여 주의 다양한 수목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노거수라고 들어보셨나요? 노거수란, 오랜 세월동안 마을을 지키고 
  조상들의 숨결과 재취가 있는 마을 상징목이자 수령이 오래된 나무를 뜻하는데요.  
  대구시에서는 이러한 노거수 304그루를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지역에 있는 노거수들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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