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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영상뉴스 제97호(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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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실제 상황에 대비해 ‘민방공 특별 대피훈련’이 지난 15일 시 전역에서 실시됐습니다.

2. 세계적인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입니다.’의 정민정입니다.
첫 소식 전해드립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실제 상황에 대비해 ‘민방공 특별 대피훈련’이 지난 15일 시 전역에서 실시됐습니다.

대구시는 12월 민방위의 날인 지난 15일,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실제 시민이 대피소로 대피해보는 <민방공 특별 대피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특별 훈련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실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 시민이 실제로 주변의 대피시설을 확인해보고, 유사시 행동요령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김범일 시장은 이 날 지하철 동대구역을 찾아 대피훈련 현장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훈련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20분간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실제주민대피와 교통통제를 실시했으며, 훈련공습경보, 훈련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훈련공습사이렌이 울리고 시민들은 미리 확인해 둔 대피소로 이동했고, 이동 중인 시민들은 훈련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철과 빌딩 등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했으며, 각 학교와 기관, 단체 등에서도 실효성 있는 자체 대피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관내 대피시설을 점검하고, 훈련에 시, 구·군 공무원, 경찰, 각급 기관·단체, 민방위대원 등을 현장 대피유도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실제 시민들이 유사시에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되도록 했으며, 훈련상 미비점은 지속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 15일 호텔 제이스에서 ‘World-Class 300 프로젝트’에 대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중견기업 육성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중견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의 범위를 벗어난 기업 중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집단이 아닌 기업을 말합니다.

이 날 행사에는 매출액 상위기업과 성장 유망기업 임직원, 기업지원기관 및 대학·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산업연구원의 이영주 박사가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영주 박사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소수 정예화를 위한 대규모 패키지 형태의 종합지원으로 월드클래스 수준의 명품기업 육성'이라고 설명한 뒤 "혁신성과 글로벌역량이 모두 우수한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연구개발과제를 선정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계명대 권업 교수의 사회로 5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시책에 대한 대구시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토론을 벌였습니다.

토론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기업들이 더 많이 수혜를 받도록 정부시책을 정확히 홍보하고, 지역 인재들의 역외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한 주간 시정단신을 알려드립니다.>

* 자막 - 포미닛, 대구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

인기 걸그룹 포미닛이 2011년 대구방문의 해 홍보대사에 위촉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16일 대구시청에서 포미닛 멤버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포미닛은 여성 5인조 그룹으로, 2011 대구방문의 해 홍보 CF 모델로 출연했으며, 홍보대사 위촉을 자발적으로 제안해 오는 등 대구 알리기에 열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시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포미닛측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구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대구가 새로운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입니다.

* 자막 - 대구시 생활체육유공자 시상식 열려

올 한해 대구시생활체육을 결산하는 <2010년 대구시 생활체육유공자 시상식>이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지역의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공로가 지대한 자를 선정해 격려하고,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2010 대구시생활체육대상에는 대구시족구연합회 이용대 회장이, 최우수 연합회장에는 대구시국학기공연합회가 수상했습니다.

대구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의 선도를 앞장서서 실천하는 생활체육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자막 - 대구경북 무역의 날 행사 열려

제47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무역업계 기업인과 근로자, 정부와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날 행사는 수출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공이 큰 대구경북 지역 기업체와 기업인들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 지방자치단체장 표창과 축하 리셉션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선 대구지역 77개 기업과 경북지역 89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수출에 기여한 공로자 123명에게 수출유공자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대구의 연간 누적수출액이 사상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구경북의 수출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결과를 기념하고, 그 주역인 무역인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 자막 - 김시장, 야당 시당위원장과 지역 핵심 현안 논의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15일 야당 시당위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핵심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야당 대구시당 위원장과의 간담회는 지금까지 유례가 없는 파격적인 행보로,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강화라는 측면에서 야당의 서로 다른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공통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야당과의 공식적인 소통 채널 확보, 서민복지예산 증액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책 마련을 위한 야당의 요구사항을 듣고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교환했습니다.

또한, 김범일 시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동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 2011 대구 방문의 해 등 시정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대구 게시판입니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을 위해 신천둔치에 무료로 신천스케이트장을 설치 운영합니다.

신천 스케이트장은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52일간 개장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은 1시간 연장해 오후 10시까지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스케이트 대여료는 시간당 1천원입니다.

스케이트장 주변에는 휴게실과 간이 화장실, 관람석, 스케이트 대여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개장 당일에는 댄스공연과 뮤지컬 가수 초청 공연 등 이벤트도 열릴 예정입니다.

다양한 연말 공연들이 대구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술자리도 좋지만,
가족, 동료, 친구들과 함께
좋은 공연 한 편 관람해보는 걸 어떨까요?

이상으로 희망의 도시 일류대구입니다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올 한해 대구시생활체육을 결산하는 <2010년 대구시 생활체육유공자 시상식>이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지역의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공로가 지대한 자를 선정해 격려하고,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2010 대구시생활체육대상에는 대구시족구연합회 이용대 회장이, 최우수 연합회장에는 대구시국학기공연합회가 수상했습니다. 대구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의 선도를 앞장서서 실천하는 생활체육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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