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86호(2010.11.09)
영남권 시민단체는 신공항 밀양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규모 거리행진을 펼쳤습니다.
영남권 시민단체는 지난 6일 밀양을 출발해 청도군을 거쳐 대구까지 대규모 거리행진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후보지 결정을 앞두고 영남권 시민단체가 동남권 신국제 공항개발의 타당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행사주관은 새밀양 라이온스클럽 등 20여개 단체, 10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밀양시청 광장에서 출정식 후 시내 행진이 펼쳐졌고, 청도에서 거리행진과 시민사회단체의 환영 및 만남의 장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어 대구시로 이동해 범어네거리에서 대봉교밑 신천둔치까지 거리 대행진 홍보전을 펼쳤습니다.
특히 대백프라자 앞 신천둔치에서 진행된 대구시민단체들과의 결의식에서는 밀양이 신국제공항 최적지임을 알리고 부산시의 동참을 재촉구하는 한편, 정부에 대해 신공항 입지선정이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남동균 정무부시장은 "영남권 시민단체의 대구방문 행진으로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에 대한 염원과 뜨거운 열기를 대구에서 다시한번 더 재결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