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한마당인 <제9차 세계한상대회>가 지난 19일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동포 경제인들의 최대 비즈니스 한마당인 <제9차 세계한상대회>가 지난 19일 엑스코에서 40여 개국 3,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 날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홍성은 제9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김범일 대구시 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국내·외 주요인사와 재외동포 경제인 등 1,7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범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상 여러분은 ‘글로벌 코리아’로 나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민족자산"이라며, “내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제17차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와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제18차 리딩CEO 포럼 등이 진행됐습니다. 20일부터는 본격적인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져,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 및 상담회를 통해 식품·외식, 첨단, 뷰티, 섬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 특히 대구시는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홍보자료를 담은 ‘Enjoy Daegu'를 한상들에게 배부하고, 패션쇼 개최, 대구 근교권 투어, 의료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공동 유치한 대구경북은 실질적인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교류 양해각서를 주선했으며, 앞으로도 한상과 지역기업간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