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 소개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작년 기준으로 이미 500만명을 넘어 섰습니다. 2026년에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서 우리사회가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제가 찾아온곳도 바로 이분들과 관련된 곳인데요.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곳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리포터 : 안녕하세요.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관한지 벌써 5년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기관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김지나 :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보건복지부와 대구시로부터 지정을 받은 기관으로 노인 학대, 권익보호 그리고 어른신들의 삶이 편하도록 도움을 주는 기관입니다. 리포터 : 이 기관을 어떤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건가요? 김지나 : 가족간의 갈등이나 가족 내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학대를 받는 어르신들이나 가족 구성원 모두가 대상입니다. 리포터 : 접수를 받게 되면 어떻게 진행이 되는가요? 김지나 : 노인학대 신고는 대부분 전화를 상담을 받게 되는데요. 1차로 전화상담시 학대인지 아닌지 판정하여 혹여나 노인학대로 의심이 되면, 저희 상담원이 2인 1조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되고,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등급이 결정되는데 응급사례인지, 비응급사례인지, 잠재사례에 따라서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되고요. 문제해결시 3개월 동안 사후관리가 이루어집니다. 리포터 : 이곳에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고 들었는데요.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지나 : 가장 중점적인 사업은 1577-1389로 노인학대 신고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노인 학대 발생시 문제 개입 또한 중요하지만 예방을 위한 홍보나 교육활동,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효행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 이곳에서 자원봉사자의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진다고 들었는데요. 김지나 : 노인학대지킴이단이라고 예방 홍보활동을 주로 하는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하철이나 공원에서 노인학대 실태 사진전과 캠페인뿐만 아니라 경로당이나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직접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 노인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사회가 어떻게 변화되기를 희망하고 계신가요? 김지나 : 저희 사회에서 우선 노인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좋겠고요. 언론단체에서 어른신들의 긍정적인 상들을 전파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노인들 또한 당당하게 노후를 살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고 부양의 어려움 때문에 노인학대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부양자들의 다양한 혜택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 오랜 세월 자식들을 사랑으로 돌보았지만 정작 자신들은 돌보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찾으셔서 상담도 받으시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클릭정보마당 이정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