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로 여러 산업 현장에서도 감염증 확장 우려가 되고 있는데요. 산업현장의 감염은 생산 활동 약화로 지역 경제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막고자 대구테크노 파크에서는 무상방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대구의 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봤습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산업 현장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상방역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각 기업은 방역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신청을 하는데요. 선착순으로 기업이 지정되며 최대 300평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TP는 1~3차에 걸쳐 사전 접수한 기업들 중 매출액, 면적, 규모, 종업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기업규모가 작거나 영세한 사업장부터 우선적으로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원대상은 총 150여개사 이며, 방역에 대한 재원은 자체 운영비 절감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Q. 산업현장 분위기 어떤지? (인터뷰 대상자 : ㈜아이디정보시스템 박청일 이사) 지금 대구같은 경우에 코로나19 때문에 지금 분위기가 아시겠지만 너무 안좋습니다. 기업체들은 매출이 50% 이상 어떤 곳은 70% 까지 급감한 곳도 있고요. 저희도 마찬가지 그 기업들에 맞게 아이디를 서비스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매출에 상당히 많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비즈니스라던지 이런 부분들이 코로나가 잠잠해져야지 확산이 주춤해져야지 저희도 예전만큼 활선화가 되지 않을까 이게 장기로 가면 지금보다 더 큰 어려움이 IMF보다 더 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무상방역 서비스 같은 지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전까지는 저희가 손소독제라던지 마스크만 가지고 직원들의 안전으로 했었는데 무상방역서비스를 통해서 좀 더 안정적이 분위기를 통해서 직원들이 근무를 할 수 있고, 특히 외부에서 내방하는 손님들도 저희 기업체를 방문했을 때 좀 더 안심하고 방문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방역서비스는 계속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좋은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Q. 현재 산업 현장에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는 지원이 있을까요? 저희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마스크 대란 때문에 마스크가 상당히 필요했었는데 지금은 마스크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기업체에서 필요한 정책적인 지원금이 필요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매출이 감소하다보니까 저흐 기업에서는 고정적으로 경상비, 급여라던지 경비라던지 지출이 되어야 하거든요. 근데 매출이 감소하다보니까 이게 자금 회전이 안되요. 그래서 그런 어떤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 지원금을 지원해 준다던지 아니면 고용안전금을 해준다던지 그런 쪽으로 기업체들이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부분들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조치가 코로나 19여파로 위축된 지역 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요. 시민들 여러분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잘 지키셔서 우리 모두 빠른시일내애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