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20호(2020-03-20)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구경북 관련 예산은 2조 3천억 원으로 배정됐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코로나19 극복 추경 예산 총 11조 7천억 원 중 대구경북 특별 지원 예산은 당초 배정된 1조 3천억 원보다 1조 원이 늘어 전체의 19.6%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일용직 근로자와 택시기사 등을 위한 긴급생계자금, 휴업과 폐업 등으로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한 생존자금을 포함해 시도가 추가로 요청했던 3조 8천억 원의 60% 수준입니다.
증액된 1조원은 재난대책비 4천억 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 3천억 원, 피해 점포 재개점 지원 2천 250억 원, 소상공인 전기료 감면 730억 원, 저소득층 건보료 추가 감면 381억 원 등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추경안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전에 만들어져 편성된 만큼,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