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방과후 학교를 위탁 운영할 <대구 행복한학교 재단>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대구시는 시교육청과 대구고용청, 대구YMCA, SK와 공동으로 '대구 행복한학교 재단' 설립 협약식과 창립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대구 행복한학교 재단'은 민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로 지역 방과후 학교 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50여명의 강사를 고용해 대구지역 12개 초등학교에 방과후 교육을 제공하고, 오는 2015년까지 위탁학교 수를 50개교로 점차 확대해 채용규모도 70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협약 내용에 따라 대구시를 비롯한 대구시교육청, 대구고용청, 대구YMCA, SK는 재단의 설립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대구 행복한학교 재단'은 이달 중으로 재단사무국을 구성하고, 내년 1월 중 재단법인 설립 인가, 강사채용 및 양성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사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김범일 시장은 "대구 행복한학교 재단이 학생들에게 보다 큰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나아가 대구 및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주춧돌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