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민의 창조센터로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대구 문화창조발전소』의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KT&G 별관창고를 중심으로 대구문화창조발전소 조성계 획을 실행시키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수창공원까지 포함하는 2단계 '문화향유의 공간 ' 계획, 다음 단계로 KT&G 전체를 대상으로 한 예측 개념까지 포함했습니다. 특히 별관창고를 중심으로한 계획은 그 자체로 완전한 문화공간이면서 전체로 확대될 경우 파 일럿 프로그램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는 다중의 의미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2011년 대구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이전에 개관해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적 문화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수정·보완 및 설계과정을 거쳐 2010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진행한 후 2011년 7월 사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본관을 포함한 전체 사업이 마무리되면 거주와 전시·공연, 쇼핑몰이 집적된 도시 속 의 작은 예술도시의 기능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현재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 협력단 도시건축연구 소에서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이종호 건축과 교수의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 및 토론 형태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