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지역발전주간 행사>가 15일부터 사흘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습니다. <2010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이 지난 15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16개 시·도지사, 경제 단체, 지역정책 유관부처 장관과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마다 여건과 문화가 다른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세우는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지역의 기초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고, 특히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육성에 더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김범일 대구시장으로부터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과 기업유치, 내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건의 받고, 원론적인 수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투자박람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투자설명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행사 기간에는 정부와 16개 시.도 등이 참여하는 전시관이 운영돼 자치단체마다 경제자유구역과 산업단지, 기업정책 등 투자환경을 홍보하며, 기업 유치에 힘을 쏟았습니다. 대구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구개발특구를, 경북은 동해안에너지벨트와 7대 신성장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15일 열린 투자 설명회에는 70개사 86명의 해외 투자가를 초청해 상담과 현장시찰 등이 진행됐고, 국내 벤처투자가를 대상으로 지역기업 투자설명회도 함께 개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