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72호(2010-09-17)
대구지역 첫 사장교인 와룡대교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조기 개통됐습니다.
북구 금호동~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사이 금호강을 횡단하는 가칭 와룡대교가 17일 조기 개통됐습니다.
대구시는 도시고속도로의 정제완화와 주변지역 시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LH공사와 긴급 협의해 개통을 예정보다 3개월여 앞당겨 실시했습니다.
와룡대교는 금호강을 횡단하는 대구지역 첫 사장교로 주탑 높이가 22층 빌딩에 해당하는 66m에 이르고, 연장 477m, 폭 32m 규모로, 금호택지지구 개발사업을 하는 LH공사가 5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해 대구시에 기부한 것입니다.
와룡대교의 개통으로 칠곡·왜관지역과 대구 서부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성서산업단지를 비롯한 주변 지역의 교통망 확보로 기업과 산·학 연계 활동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사장교는 다리 중앙에 세운 탑에서 비스듬히 친 케이블로 다리를 지지하는 형태의 교량으로, 경제적이고 미관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올림픽대교, 서해대교, 영종대교 등이 대표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