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11호(2009.02.13)
대구시는 9일 시청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이병욱 환경부 차관, 양용운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산업단지 폐수졸말처리장 고도처리수 공업용수 재이용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 사업은 버려지는 폐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달성산업단지 내 고도처리시설을 갖춘 폐수처리장을 설치해 공장 오 폐수를 정수한 뒤 새하 주식회사 등 제지업체 2곳에 공급해 공업용수로 재사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구시는 12월 완공 목표로 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달성산업단지에 고도처리시설을 설치하고 공사가 완료되면 새하 주식회사를 비롯한 2곳에 달성산단 폐수처리장을 연결하는 7킬로미터 배관당 설치공사를 실시해 하루 1만 5천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2곳에 공급하고 남은 물은 복합산업단지로 조성중인 대구테크노폴리스 공사 때 도로 살수용이나 조경용수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며 대구시는 녹색뉴딜사업의 하나로 대구염색산다과 대구공단 등 공업용수를 하루 10만톤 가량 배출하는 북부 하수 처리장의 방수류를 재이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 사업으로 해당업체는 연간 29억원의 물값을 절약하게 될 뿐 아니라 매일 수질오염측면 95키로그램 삭감과 연간 44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키는 등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