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재생의학 석학들이 대구에 모여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경북대학교병원 국제재생의학연구소는 지난 19일 노보텔에서 세계 재생의학 분야 및 국내 굴지의 기업대표자들을 초청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 재생의학연구소와 경북대학교 병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재생의학연구소가 '재생의학의 산업화'라는 주제로 2회째 개최된 심포지엄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최초로 조직공학방법을 이용해 사람의 방광을 만든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대학 재생의학연구소 최고운영책임자인 죠지 웨잇만 박사의 기조강연과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미국 텐진사의 최고통상책임자인 마크 스테즈박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또 현재 경북대학교 국제 재생의학연구소의 해외공동소장이며 웨이크 포리스트대학 재생의학연구소의 부소장인 제임스 유 박사의 조직공학적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방법에 대한 강연도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일본 마사유키 야마토박사의 각막재생에 대한 강연 과 국내외 재생의학 연구 분야 석학들의 강연과 사업화에 대한 기업 대표 사례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이상길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단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계기로 향후 재생의학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및 산업화를 통해 지역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