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의 LED 중견기업인 (주)다노테크와 카자흐스탄 기업인 (주)벤트사간 현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계약 체결은 지난해 10월 대구시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자매도시 문화교류와 무료의료봉사, 자원개발 투자 등을 통한 경제협력과 지역기업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파견한 CIS통상교류단의 활동 성과물의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주)다노테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5년간 약 50억 원 규모를 투자하게 되는데 투자비율은 (주)다노테크 70%, (주)벤트 30%이며, 1차로 2년간 23억 원을 들여 공장신축과 생산설비, 영업운영비 등에 투자해 알마티에 LED 조명공장을 준공할 계획입니다. 또, 주요생산 품목인 LED 실내등 5종류를 비롯해 공장등 2종류, 보안등 2종류를 생산해 현지 기업인 (주)벤트를 통해 1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입니다. (주)다노테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가 미래 전략성장산업인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최고 기술인 LED 조명 기술을 중앙아시아 지역에 수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LED 응용산업은 잠재력이 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대경권 선도산업인 그린에너지와 IT융합산업에 LED를 접목시킴으로서 지역에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부품소재산업 기반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