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수) 14:00 문화예술회관,“대구 근대미술 학술세미나 ”개최

  대구시는 대구 근대미술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대구의 근대미술》展 부대행사로 ‘대구 근대미술의 형성과 정착에 대한 고찰’ 세미나를 10월 21일(수) 오후 2시 대구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 이날 세미나는 윤범모 경원대교수의 기조강연과 권원순 계명문화대 교수의 기조발제 ‘향토회의 근대미술사적 의의’를 시작으로 박민영(대구문예회관 학예연구사), 이인숙(한국미술사학자), 김영동(미술평론가)씨가 발제하고 김기수(미학자)씨가 질의한다.

○ 이외에도 미니특강 ‘친절한 미술씨(氏)’가 전시 기간동안 매일 오후 4시 전시관에서 열려 관람객들의 대구 근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한편 대구 근대미술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대구의 근대미술》展이 오는 10월 15일(목)부터 25일(일)까지 11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립미술관 개관 준비 특별전으로 기획되었다.

○ 이인성, 이쾌대, 주경 등 한국 근대미술사를 대표하는 60여 명 작가의 작품 250여 점이 공개되는 이번 전시회는 근대 초기부터 60년대 모더니즘 미술운동까지 지역 근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다.

○ 특히 월북작가 이쾌대의 작품도 다량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대작 ‘군상’ 시리즈와 ‘무희의 휴식’, ‘누워있는 나부’ 등 유화 8점과 드로잉 15점과 함께 그가 쓰던 물감 팔레트와 아내에게 보낸 편지 등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 자료제공 : 문화예술과 803-3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