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대토론회 방송(요약) 영상물 내용 일부입니다

대구·경북 언론협의회가 마련한 동남권 신공항 대토론회가 10월25일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최적지는 밀양인 만큼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그동안 서울 등 전국에서 열렸던 동남권 신공항 토론회의 완결판 답게 이번 토론회에는 국내 공항 전문가가 총출동했습니다.   ▶ 토론회 방송 영상물 보기

참석자들은 먼저 세계 10대 경제대국 가운데 제2관문 공항이 없는 곳이 없는데다 자연재해 등 인천공항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체할 공항이 없다며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효준 한국항공정책연구소 고문, “세계 10대 강국 중에서 관문공항이 하나만 있는 나라가 없습니다. 미국같은 경우에는 서해안에만 4개 있고, 동해안에 5개 있고, 남부에 2개, 중부에 3개가 있습니다.”

부산 가덕도와 비교할 때 경남 밀양의 항공 수요가 연간 200만명 더 많고, 건설 비용은 절반 수준이며, 접근성과 안전성, 환경성, 또한 월등해 신공항 입지는 밀양이 최적지라는 분석이 잇따랐습니다

이미 몇 차례 연기된데 이어 올 연말로 예정된 신공항 입지 결정이 또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된데 대해 정부의 미온적 태도가 문제라며 정치적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참석자들은 신공항 입지는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로 결정되어야 하는 만큼 정부가 최적지인 밀양을 선정하고, 하루빨리 공항 건설에 착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자료제공 : 공보관실 803-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