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수확으로 3-4배 비싼 가격으로 출하
  
  우리나라 연근 재배면적의 44%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에서 올해 첫 연근수확이시작되었다. 이번에 수확되는 연근은 지난 3.24일 비닐하우스에 심어 연근이 귀한 7,8월에 수확돼 3~4배의 비싼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대구지방에서 많이 재배되는 연근은 보통 4~5월에 논에다 심어 9월초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확을 하며, 장기보관이 어려워 7월과 8월은 연근이 생산 되지 않아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01년 2농가를 선정하여 가격이 높은    7, 8월에 연근을 생산하기 위하여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시험재배한 결과  성공을 거두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연근은 지혈, 강장, 강정, 건위식품으로 알려져 예부터 잎, 꽃, 뿌리,          씨앗 등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작물로 알려져 있으며, 연잎밥, 연잎차,    연차, 연근반찬 등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생산농가 : 동구 대림동 구광현씨 ☎ 010-8572-4513
○ 수확작업은 05:00부터 10:30까지

* 자료제공 : 농업기술센터 982-3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