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합니다!

-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식, 9. 29.(월)10:00, 문화예술회관 -

대구시는 경로효친사상을 계승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9월 29일(월)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노인의 날」기념식과 어르신 노래자랑 대회를 겸한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4년 청소년 대상 수상자인 경북공업고등학교 2학년 권도현 학생의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대구시 노인복지대상, 정부포상 및 시장표창, 시장 기념사 및 대한노인회 시연합회장과 시의회의장 및 교육감 축사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노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에게 「제3회 노인복지대상」(3명)을 시상하며,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단체 등 정부포상(4명) 및 시장표창(10명) 등 총 17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노인복지대상 수상자들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 「모범노인 부문」에는 1999년부터 동광노인학교장 취임 후 11년여 간 노인평생교육에 힘쓰고, 노인회 동구지회장 취임 후 노인취업지원센터를 개설하여 노인소득지원활동에 앞장서 온 김태동(남, 82세) 어르신

- 「노인 복지증진 및 권익향상 개인부문」에는 2000년부터 노인회에 몸을 담아 2006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노인회 시연합회장을 역임하고, 201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노인회 북구 지회장을 맡아 오면서 노인일자리 창출 등 노인복지증진과 권익신장에 이바지한 오남진(남, 83세) 어르신

- 「노인 복지증진 단체부문」에는 1998년 복지관 설립이후 지역사회 재가어르신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는 경제적 지원서비스, 심리·정서적 서비스를 실시하고, 일반 어르신들에게는 매주 어르신정보대학, 생활체조, 주민건강증진센터 운영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남산기독교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변창식)이 각각 수상한다.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은 유남수(남, 47세) 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자는 장봉무(남, 79세) 씨와 김형덕(남, 73세) 씨, 중구 시니어클럽 이영현(남, 41세) 실장이 노인공경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되고, 시장 표창자로는 중구 신상기(여, 71세) 어르신을 비롯한 10명이 각각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의 공로로 수상하게 된다.

기념식을 마치고 어르신 노래자랑대회 및 축하공연 등 흥겨운 행사가 이어지는데, 노래자랑은 구․군에서 선발된 어르신 8명이 솜씨를 겨루어 대상 수상자에겐 대구가수협회에서 가수인증서를 수여한다.

한편, 대구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올해 100세가 되신 장수 어르신 46분(남6, 여40)께 장수와 건강의 의미를 담은 대통령 선물인 청려장*지팡이를 전달하며, 노인회 시연합회와 구․군별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열 계획이다.

※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장수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며,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하사하는 전통이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