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공단 신천하수처리장,‘영산홍 꽃길’개방

-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관련 희망 메시지·추모의 글 적기 행사 병행 -

대구시 환경공단 신천하수처리장에서는 금년도에도 조경지에 식재되어 있는 영산홍(6만 5천여 본)의 만개시기에 맞춰 시민들에게 영산홍 꽃길을 개방하는 ‘영산홍 꽃길 개방’ 행사를 4월 22일(화)부터 26일(토)까지 개최하고 있다.

꽃길 개방과 아울러 시민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환경사진공모전 입상작품’을 전시하며 특히, 금년도에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관련 실종자 무사귀환 및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희망 메시지 및 추모의 글 적기 행사를 실시한다.

※ 올해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전 국민적인 애도의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영산홍 꽃길개방 행사 중 널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놀이, 체육시설 이용 등 축제성 행사는 취소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파고라(그늘막 시설) 2개소와 야외 피크닉(들놀이) 테이블 20개소를 설치하여 보다 편하고 안락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찾아오는 시민들에게는 기념품(30㎝ 스티커 자)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