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랑의 텃밭 가꾸기 및 화초 식재 행사 열어

- 3. 29.(금) 14:00 수성구 범물용지 영구임대APT단지 내 -

  대구시는 저소득층 주거밀집 지역인 영구임대 APT단지에『도심 속 녹색공동체 체험공간』인 텃밭을 조성하고 파종을 통해 수확한 채소류를 무료급식소에 공급함으로써 영구임대APT에 봉사와 나눔의 공동체 문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화초식재 행사를 병행, 침체되고 어두운 주거공간을 화사하고, 밝은 환경으로 조성하여 입주민들의 정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 「사랑의 텃밭 가꾸기 및 화초 식재」행사는

 - 수성구 범물용지APT(142㎡), 수성구 지산5단지APT(60㎡), 달서구 상인비둘기APT(146㎡) 등 3개 영구임대APT단지에 지난해 “지역 녹색성장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국비 5천만 원으로 조성한 텃밭을 활용해 채소류를 파종하는 행사다.

 - 수성구 지산5단지APT와 달서구 상인비둘기APT는 복지관과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파종을 진행하고, 수성구 범물용지APT는 공무원, 도시공사 임직원, 입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3월 29일(금) 오후 2시부터 약 두 시간에 걸쳐 파종할 계획이다.

 - 대구시는 파종을 통해 얻어지는 수확물을 복지관 내 무료급식소로 보내 저소득층 급식을 위한 식자재로 제공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대구시는 같은 시각 수목원을 통해 공급받은 팬지와 비올라 등 화초 3천여포기를 범물용지APT단지 입구와 주변에 식재해 침체되고 어두운 단지환경을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전환시켜 입주민들의 정서함양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대구시 윤용섭 건축주택과장은 “공무원이 APT입주민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화초를 식재함으로써, 저소득 시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환경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구임대APT단지에 녹색환경을 활성화하고, 입주민들의 정서를 아우를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