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1일 전인 9월 28일(금)부터 10월 1일(월)까지 시 소유 78개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전통시장 활성화 하나로 장보기 편의를 제공하고, 대구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 이번에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은 시 소유 서문빌딩 주차장을 포함한 노외 공영주차장 34개소 5,364면과 노상 주차장 44개소 1,911면이다.

○ 특히 근무일이 아닌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구·군을 포함한 공공기관 183개소 및 학교 운동장 211개소를 개방토록 협조 요청해 지역 주민 및 귀성객의 주차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 영세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전통시장 주차 허용구간」을 9개소 (불로·산격·화원·서남·와룡·목련·수성·달서·용산시장)로 확대한다. 또 명절전후 한시적으로 주차 허용구간 4개소(영선·신매·대동·월배시장) 지정해 주·정차 단속을 지양하고 계도 및 소통위주로 교통 관리하기로 했다.

○ 대구시 이재경 교통국장은 “공영주차장에서는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고 귀성객을 위한 환영 현수막을 설치해 주차장 이용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서문시장·칠성시장 등 혼잡이 우려되는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에는 근무자를 배치해 차량유도 및 질서유지로 제수 준비에 바쁜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