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10월 1일 오전 10시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어르신 노래자랑대회 및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 이날 노인의 날 기념식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신 가운데, 2010년 청소년 대상 수상자인 송향영 대구동부고등학교 학생의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시장님의 정부포상 및 시장표창 수여와 기념사 및 대한노인회 시 연합회장과 시의회의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 이번 노인의 날(10.2)을 기념하여 정부포상 및 시장표창 수여식에는 우리지역에서 남다른 애정으로 노인복지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공로가 큰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단체에 대해 수여하게 된다.

○ 대통령 표창자는「모범노인부문」에서 1983년부터 지역 경로당,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및 각종 단체주관의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앞장서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재래시장 활성화사업 등을 전개한 중구통장연합회장인 중구 북내동 김재하(남, 70세)씨이며,

○ 국무총리 표창자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취약한 복지시설 등에서 자원봉사와 긴급재난 발생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대구달성지구협의회(회장 조명숙)와 동구청 복지지원과 정성복(남, 48)씨가「노인복지기여자」부문에서 수상하게 된다.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자는 (사)대한노인회대구중구지회 부설노인대학장 이종성(남, 73)씨와 강북노인복지관에서 한글교육자원봉사교사로 수고한 김희숙(여, 75)씨가 수상하게 된다.

○ 기념식에 이어서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노래자랑대회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롭고 흥겨운 행사가 열리게 되며, 노래자랑은 구·군에서 선발된 어르신 8명이 출전하여 노래솜씨를 자랑할 예정이다.

○ 이외에도 대구시에서는 경로의 달인 10월초에 올해 100세에 달하는 어르신 29분(남6,여23)께 청려장(대통령 하사품-지팡이)을 전달하고, 노인회 시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노인노래자랑과 바둑대회, 장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구·군별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열 계획이다.

○ 대구시 관계자는 경로의 달에 개최하는 노인의 날 및 구군별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 고취뿐 아니라, 고령화시대에 노인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자립적이고 활기찬 노인 상을 제시하여 새로운 노년문화를 창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자료제공 : 저출산고령사회과 803-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