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국에 발령된 폭염경보 탓에 전국의 시민들의 선풍기와 에어컨 없이는 견디지 못할 정도로 심한 더위에 고통스러워하고있죠! 이렇게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늘어나는 냉방장치의 사용때문에, 우리나라의 에너지 관리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에너지', '예비전력'과 같은 단어들이 결코 낯설지 않은데요 ~

혹시 '에너지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에너지의 날

   에너지의 날, 왜 8월 22일인가요?

2003년 8월 22일을 기억하십니까? 이날은 우리나라의 전력 소비가 무려 4,598만kW에 이르러,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날로서, 이 날을 기념하여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고, 미래에너지 확보를 위한 여러방안을 모색할 뿐만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실질적인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 다음 해인 2004년부터 에너지의 날로 제정하였답니다:)

▲ 2012년 에너지의 날 행사 포스터(왼) / 2010년 에너지의 날 행사사진(오) 출처:천지일보

대구에서도 에너지의 날마다 자전거 대행진, 소등 행사, 에어컨 끄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는데요, 올해도 대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동성로의 대구백화점 앞 광장 에서 에너지의 날 행사가 열릴 예정이랍니다!

   제10회 에너지의 날 행사

8월 22일 목요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는 바로 제 10회 에너지의 날 당일에 '물은 셀프, 에너지도 셀프!' 라는 귀여운 슬로건과 함께 에너지의 날 행사가 열릴 예정인데요,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포함하여 다양한 체험 부스와 청사초롱 올레단 걷기 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행사는 해가 진 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세시간 동안 이어지니,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에너지의 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보세요!

<< 행사 프로그램 일정 >>

무대에서는 사물놀이와 통기타, 그리고 동요까지 다양한 축하공연이 계속 진행되며, 광장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용품, 도시농부 등 여러부스가 설치되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랍니다!

올 여름 예상되는 최대 전력 수요는 자그마치 7,870만kW! 올해로 에너지의 날이 10주년을 맞이함에도 불구하고, 전력 수요가 줄어들기는 커녕 2배 가까이 늘었다는 건 아직도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이 변하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있는 거겠지요?

다가오는 목요일 오후, 집에서 TV와 에어컨을 켜는 대신 가족들과 산책삼아 동성로를 방문하셔서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에너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에너지의 날에 만나요:)





* 대구 세계 에너지 총회 SNS 홍보단 : 서석진, 손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