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예술단은 2.월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반월당역 지하2층 메트로센터 만남의 광장에서 특설무대를 마련해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의 첫 무대를 개최한다.

이는 대구시가 문화예술중심 도시로 거듭나고자 ‘음악이 흐르는 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가운데 대구시립예술단이「찾아가는 음악회」를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개최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열리는 첫 무대는 대구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국악단이 ‘시민을 찾아가는 낭만음악회’란 주제로 마련된다. 합창단은 <목련화> <산촌> <A Concert Celebration>  <Oh happy day> <Time to say Goodbye> 등을 선보이고, 국악단은 해금중주곡 <추억 뒤의 사랑>(지원석 작곡) <도라지 타령에 의한 흰꽃>(주영위 편곡), 가양금중주곡 <도라지> <Under the sea> <Let it be> <OB-LA-DI OB-LA-DI>를 들려줄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게 될 이 무대는 7개 대구시립예술단 가운데 장소(무대 등) 여건으로 우선 교향악단, 국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4개단 중심으로 운영하고, 향후 극단 및 무용단도 참여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별도 계획에 의한 문예회관 기획공연도 동 장소에서 함께 추진한다.

대구시립예술단의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닫힌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의 공연무대라는 점에서 시립예술단이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의 편안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자료제공 : 대구시립예술단 606-6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