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로 문을 닫았던 공공도서관들이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지금 나와있는 곳은 대구 남부도서관인데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5월 가정의 달 행사에 이어 남부도서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했는데요. 가장 먼저 <영화로 느껴보는 애국자의 삶>에서는 온라인으로 국내 영화 10편을 소개했습니다. 온라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가곡 교실도 진행하는데요. 호국보훈의 달과 연관된 국내, 국외 가곡을 해석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또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유관순의 태극기’ 도서로 어린이실과 홈페이지에서 ‘어린이 독서퀴즈’를 운영하고, 호국 보훈의 달 관련 어린이 도서 40여종 전시회 ‘우리나라 독립 운동가를 만나다’를 어린이실에서 운영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외에도 대구 미래교육공간 전시회가 있는데요. 대구시민과 학생들에게 대구교육공간의 변화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서 학생들에게 미래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기존의 획일적인 근대 교실을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미래형 수업 공간으로 재구성한 초, 중, 고 24개 학교의 사례들을 보여주는데요. 특히, 학생과 교사가 함께 고민해서 설계에 참여했기 때문에 수요자 맞춤형 공간 설계가 가능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Q. 어린이실에서 운영하는 이 전시의 좋은점은 무엇인가요?(인터뷰 대상자 : 대구남부도서관 어린이실 사서 김잔디) A.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도서 40종을 전시하고 있어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어린이실 이용자라면 누구나 감상과 대출이 가능하므로 많은 이용부탁드립니다. 대구, 경북 다시보기 코너도 운영하는데요. 이 코너는 책을 통해 우리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을 사랑하는 주체적인 시민의식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남부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구경북의 사회, 문화, 역사 등 관련자료 400여 권을 찾아보기 쉽게 한 곳에 배치했습니다. 오랜만에 공공도서관에서도 참 반가운 소식들이 들려오죠. 온라인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대구남부도서관의 다양한 전시들 아이들과 함께 참여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