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75호(2012.09.21)
도시철도 2호선 경산 연장 구간이 19일 개통됐습니다.
2호선 경산연장 공사는 지난 2005년 10월 대구·경북·경산 상생사업으로 출발해 2007년 7월 착공, 5년 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19일 개통했습니다.
영남대 축구장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범일 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대구경북의 첫 상생사업 완공을 축하했습니다.
2호선 경산 연장 구간은 수성구 사월역에서 영남대학교까지 3.3km로, 지하철역은 정평, 임당, 영남대 등 3곳을 신설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600여 억 원을 비롯해 총 2,800여 억 원의 사업비를 들였으며, 상생 사업에 따라 대구시가 560여 억 원,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각각 280여 억 원을 분담했습니다.
경산 구간 개통으로 지하철 2호선 이용객은 하루 평균 3만5천명이 증가한 19만 2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경산에 있는 12개 대학 학생 12만 명과 1,700여개 업체 근로자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산연장 구간 주변의 택지 개발 촉진, 역세권 개발 활성화, 경산 산업단지의 기업 유치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