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9월 4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빛내라 컬러풀 대구, 일어나라 기술한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웹디자인, 게임 개발, 메카트로닉스, 헤어디자인 등 48개 직종에 전국 16개 시도 대표, 1,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7월 스타 쉐프 에드워드 권과 2012년 미스코리아 미 김나연씨가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난 21일에는 대회성공기원 콘서트를 개최하며 대회 홍보에 힘써 왔습니다. 대회는 오는 9월 4일 주경기장인 대구 엑스코에서 개회식 및 축하 음악회를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열띤 경쟁을 벌입니다. 또 대회기간 중에는 대구기업 홍보부스, 명장작품 전시, 요리경진대회, 패션쇼 등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이벤트가 진행되고, 대구고용센터 주관 직업상담의 자리와 함께 6일에는 고졸 취업자 및 청년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잡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특히 대회 기간에는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사이먼 바틀리 회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주요 임원들이 대회를 참관해 2017년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그동안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둬왔으며, 전국 최고수준의 숙련기술로 역대 최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