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71호(2010-09-14)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동구 내곡동에 ‘에너지 제로 시범주택’을 건립해 지난 10일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 주택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제로카본 그린홈’ 개발 사업의 하나로, 대구 동구의 ㈜한보엔지니어링이 지난 4월에 착공해 4개월간 공사 끝에 완공했습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한보엔지니어링에서 개발한 고성능 패널(HIP)로 바닥과 지붕, 벽체를 만들었으며, 고기밀성 창호, 실내 자연환기, 옥상 조경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증대시켰습니다.
또 태양광발전기가 생산한 전기는 낮에는 한전으로 공급해 저축하고, 저녁에는 한전에서 다시 받아쓰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냉난방은 지하 땅속에 흡수돼 축적된 태양열을 이용하는 지열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주택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택의 성능을 2년간 모니터링한 후 제로에너지 주택 기술표준모델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