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70호(2010-09-10)
대구시는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밀양 신공항 건설시 노 전 대통령 묘소가 있는 김해 봉화산 절개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지난 7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부산지역 일부 언론이 밀양에 신공항을 건설할 경우 노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봉화산 절반을 깎아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반박했습니다.
김 부시장은 특히 이 문제와 관련해 “항공법과 한국교통연구원등 전문가들의 검토결과에 따르면 이미 오래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해시 생림면 무척산은 현재 공항규모를 재조정한 결과 장애물 제한표면에 포함되지 않아 산지훼손 주장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체적인 산지절개에 따른 추가비용 8000억 원이 소요된다는 주장 역시 추후 관련 자료를 확보해 전문가에 의한 재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반대 여론 조성을 위한 음해성 주장이나 감정적 논리로 접근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르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항공전문가들의 공정한 평가와 신공항입지선정평가 위원들이 입지선정을 올바르게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