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주재로 지역 보건의료계과 대학, 병원, 양해각서 체결기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첨복단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첨복단지를 대구 신서로 유치한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대구시는 대구경북첨복단지의 특성화 방안과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 및 국책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첨복단지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대구시는 첨복단지의 실질적 운영을 담당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설립을 위해 초대 이사장 공모를 실시한 후, 10월 중 이사장을 선임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하반기 중에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첨복단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생산센터에 대한 조성 공사도 착공할 예정입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30년 동안 5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장기간의 국책사업으로 대구경북지역의 역량을 총결집해 반드시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