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64호(2010.08.20)
지난 16일부터 4일동안 을지연습이 진행된 가운데, 17일에는 영남이공대학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실시됐습니다.
<2010 을지연습 테러대비 종합대응훈련>이 지난 17일 영남이공대학에서 실시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11월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대비한 민,관,군 합동 테러대비 훈련으로, 테러발생에 대비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사태수습을 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훈련에는 김연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각 경찰서와 소방서, 50보병사단 등 14개 유관기관 2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실제훈련은 학생회관 건물에서 테러발생 상황을 가정해 적 특작부대가 폭발물을 설치, 투척하고 총기난사가 이뤄졌으며, 경찰특공대가 이를 제압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2단계 대응에서는 119구조대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적 특작부대가 설치한 화학탄이 폭발해 50사단 화학대대 오염제독훈련이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대구도시가스와 한국전력, KT 등 기반시설기관이 출동해 상황을 긴급복구하고 119구조대 대원 3명이 심폐소생술을 시범함으로써 모든 훈련이 종결됐습니다.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실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를 잘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관 간 공조체계를 확인하는 훈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