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비스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3대친절택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3대친절택시 캠페인의 주내용은 시민이 직접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반갑게 인사하기, 트렁크 짐 실어주기, 노약자 문 열어주기 캠페인을 2023년 5월부터 시작한다.

대구광역시는 2016 ~ 2022년까지 용역을 통해 간접적인 방법으로 친절기사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2022년 용역(용역비등 1억 원)에서는 시민평가 참여수가 34,847명으로 샘플 수가 적어 신뢰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한편 대구로택시 출범 이후 4개월 동안 택시 앱을 통한 시민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이 20만 명으로 시민의 평가 참여도에서 월등히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구광역시에서는 별도의 비용이 수반되는 용역을 통한 친절기사 선정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대구로택시 앱에서 시민이 직접 기사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선정 방법으로는 대구로택시 앱을 통한 시민들의 실시간 평가를 통해 누적 점수를 바탕으로 친절택시기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친절택시기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향후 법인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 법인에 대하여도 가점을 부여한다.

친절택시기사 선정 방법 변경은 시민의 직접 평가로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사 입장에서도 자신의 점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친절도 향상의 동기부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배춘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친절기사를 선정하는 3대친절택시 캠페인은 택시기사의 대시민 친절도 향상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평가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