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38호(2020-05-29)
대구에서 처음 시행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지난 26일부터 정부의 조치로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교통 분야 방역 강화 방안’에 따라 26일부터 버스와 택시에 승객이 타고 있는 경우, 운전기사 등 운수 종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이 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할 때에는 승차를 제한 또는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도시철도 이용 시 마스크가 없는 경우에는 역사에 설치된 자동판매기나 양심마스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이태원 클럽에서부터 시작된 추가확진이 이어지자 대중교통과 공공시설의 마스크 의무 착용 행정명령을 6월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예방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최고의 백신이자 방역임을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