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16호(2020-03-03)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면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한 병상확보를 위해 제대로 된 기준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 동안 병실 확보를 위해 노력을 해왔지만, 확진자가 연일 빠른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중증환자에게 우선적으로 병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를 반영해, 1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부족한 병실을 고려해 경증환자는 병원이 아닌 생활시설에 격리하고, 중증환자는 신속히 입원시켜 치료하는 방식으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증상의 경중에 관계없이 모든 환자를 입원 치료토록 했지만, 이를 중증도에 맞는 치료체계로 치료체계를 바꾸기로 한 겁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확진환자에 대해 의료진 중심의 시도별 환자관리반이 중증도를 분류하고 전문적인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중증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하게 입원시켜 치료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