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11호(2020-02-11)
대구지역 금융기관장들이 참석하는 신종코로나 관련 기업지원대책 금융기관 간담회가 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렸습니다.
간담회에서 대구시는 대중 무역 현황과 진출기업 동향을 발표했고, 대구상의는 지역기업의 업종별 애로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대구는 전체 수입액 중, 중국 비중이 45.2%로 전국의 두 배가 넘는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원재료 수급난이나 자금경색이 심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발표 후 권영진 시장 주재로 이어진 토론에서 DGB대구은행은 10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고, 다른 은행들도 특별자금지원과 금리 우대 등의 금융지원책을 밝혔습니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료율 차감과 심사절차 간소화’를, 기술보증기금도 ‘자금 조기 지원과 해외투자 신규 보증’을 언급했습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특별보증 외에 대구시 중소기업육성지원자금을 활용하라고 말했고,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장은 시중은행과 기관에서 준비하는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