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릭정보마당>의 김혜인입니다. 대구하면 섬유를 빼놓을 수 없죠. 제가 오늘 방문한 곳은 대구 섬유박물관인데요. 이곳은 한국 섬유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한 융합공간 입니다. 다양한 전시관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국제회의와 패션쇼까지 볼 수 있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글로벌 마케팅지원과 섬유문화를 확대해 나갈 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 입니다. DTC는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단지 내 연 면적 4만9667㎡ 부지에 지하2층, 지상9층으로 건립됐습니다. 기관단체, 무역업체, 연구소 등이 입주할 비니니스 센터에 이어 섬유 역사를 한눈에 보여줄 섬유박물관, 국제회의 및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다목적 홀로 구성돼 있는데요. 1. dtc 섬유박물관의 설립배경이 궁금한데요. 대구는 과거부터 섬유패션산업의 중심지였는데요. 저희 DTC섬유박물관이 건립되게 된 계기는, 섬유패션산업의 과거를 조망하고 현재와 나아갈 미래를 제시해 보고자 2015년 5월 29일에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총 4,000평 규모에 4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2층 전시실부터 4층 전시실까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찾아와서관람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dtc 섬유박물관에서는 어떤 것들을 관람할 수 있나요? 저희 박물관에서는 섬유패션과 관련된 전반적인 모든 것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특별히 2층에서는 한국 양장 도입 100년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장 도입 100년사를 지나게 되면 국내 최고 유명하신 패션디자이너 선생님들과 섬유 미술 작가 선생님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패션관에는 테마 복식사라는 코너가 있는데 다양한 주제를 통해서 특히 한국의 합섬섬유산업의 발전사를 깊게 조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실에서부터 옷감이 만들어지고 옷이 만들어지는 전반적인 과정을 유물을 통해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층 미래관에는 21세기 우리 의생활의 미래의 모습을 제시하는 전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저희 박물관은 다양한 전시 외에도 어린이 체험실이 마련되어 있고 디자인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이 있으니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3. 현재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고 들었는데요? 섬유 패션계는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에술 장르와 협업해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서 저희 박물관은 아트와 섬유 패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섬유를 그리고 예술을 입다“라는 특별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저희 박물관에 오셔서 섬유와 패션을 가까이 느끼고 즐기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산업관련유물을 섬유기업과 유관기관, 개인들의 참여를 통해 기증받고 있습니다. 섬유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유물이나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역사를 담고 있는 유물과 자료의 기증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유물기증 담당자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DTC 섬유박물관은 대한민국 유일의 종합섬유박물관입니다. 섬유라고 하면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이곳에서는 아이들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습니다. 역사성과 전문성을 느낄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정보마당>의 김혜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