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기업탐방>의 김혜인입니다. 오늘 소개할 회사는 환경관리기기 산업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생산하는 기업 로얄정공인데요. 밸브사업을 먼저 시작한 로얄정공은 앞으로 환경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원심분리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성서공단에 위치한 로얄정공. 어떤 회사인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직접 방문해봤습니다. 함께 가 보실까요? 1986년 설립된 로얄정공은 수입에 의존하던 원심분리기를 최초로 국산화 해 국내 원심분리기 시장 1위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로얄정공은 원심분리기, 원심농축기, 원심탈수기, 드럼농축기, 밸브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요.원심분리기는 전반적인 산업분야와 각종 하·폐수 중에 함유된 부유물질을 다양한 분리목적에 가장 적합하도록 회전하는 장치의 원심력과 비중 차를 이용해 물과 분리하는 기계로 그 용도와 성능에 따라 원심탈수기, 원심농축기, 협잡물처리기 등으로 구분됩니다. 1. 로얄정공은 어떤 회사인가요? 로얄정공은 1986년 설립되어 직원은 현재 약 70명정도이며, 성서공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출은 약 200억원 정도입니다. 회사 내 부서는 밸브사업부, 환경사업부..두개의 부서로 나누어져 있으며, 환경사업부에서는 하수, 폐수등 슬러지 처리에 주로 사용되는  원심탈수기, 원심농축기, 스크류프레스등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밸브사업부에서는 석유화학, 오일&가스 케미칼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볼밸브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설계, 제작, A/S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벤처기업 및 우수품질인증, 환경설비인증, 신제품, 조달우수제품 인증 등 제품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국내외에서 수십여 가지에 이르는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2. 로얄정공의 특별한 이력사항이 있을까요? 199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하수, 폐수등에 사용되는 기계 및 기술은 모두 수입산에 의존해야만 했습니다.  당시 선진국보다 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도 워낙에 수입품을 선호하던 관행에 젖어 있다보니 영업과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품질=고객만족˝이란 등식을 실천하며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제품을 만드는 데 사력을 다했습니다. 끊임없는 기술 보완과 개선, 그리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지켜나갔고 마침내 고객들도 서서히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 후 유럽제품들이 점령하던 국내시장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심분리기 시장에서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3. 중소기업에서 기술개발이 쉽지 않은데 차별화된 기술개발 방법이 있나요? 로얄정공에서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였고 지역의 산학협동 연구를 통한 연구,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기술개발과 인재교육만이라 생각해왔기에 유능한 지역 인재를 채용, 직업능력 개발과 교육훈련을 통하여 타사와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꾸준히 추진해왔습니다.  로얄정공은 국가 기간시설과 국내외 각종 산업시설에 고품질의 환경관련 설비를 공급해왔습니다.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해 원심탈수기를 비롯한 수처리 자재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원심분리기의 1인자인 로얄정공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원심분리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오 폐수의 탈수효율을 극대화시켜 처리장의 처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슬러지 처리용 원심분리기와 원심탈수기, 원심농축기 등 고속처리가 가능한 대용량 탈수설비를 개발했습니다. 로얄정공이 개발한 원심분리기는 외국산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중국 등 해외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람과 자연, 생명을 살리는 기업으로 기억되고 100년이상 가는 장수기업으로 미래를 선도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스타기업탐방>의 김혜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