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15호(2018-02-23)
국채보상운동 111주년 기념식이 21일 대구시립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 자막 – 국채보상운동 111주년 기념식 열려
1907년 2월 21일은 대구 북후정에서 국채보상모금을 위한 대구군민대회가 열리고 김광제, 서상돈 명의로 국채보상취지서를 처음 낭독한 날입니다.
이번 기념식은 국채보상운동 111주년을 맞아 구한말 대구를 중심으로 나라가 진 빚을 국민 스스로 갚겠다며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습니다.
기념식은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수여, 취지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1997년 국채보상운동 90주년을 맞아 발족한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현재 8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201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성사시켰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국내 다른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소장기관과 협력해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전국화,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