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릭정보마당의 윤미령입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야외활동하기가 조금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우리는 나들이를 포기할 수 없죠. 오늘은 실내에 데이트도 즐기고, 내 안에 잠들어있던 예술 감각을 깨워줄 수 있는 장소를 찾아왔는데요, 도심 속 한가운데 위치한 ‘대구예술발전소’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대구예술발전소는 담배를 만들던 연초 제조창 건물로 쓰였던 곳이었는데요, 지금은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해 여러 분야의 작가들의 창작과 전시를 함께하는 곳입니다. 전시 작품과 주제는 다양하게 바뀌며 지역 행사와 공연도 함께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Q1) 대구예술발전소는 어떤 곳인가요? 남인숙 예술발전소장 - 대구 예술발전소는 다른 미술관이나 박물관 예술센터와는 달리 입주 작가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고요. 입주 작가 15개 스튜디오에 공모를 통해서 작가를 모집을 하고 그 다음에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진흥하는 공간입니다. Q2) 각층마다 어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남인숙 예술발전소장 - 1층부터 5층까지 구성돼 있는데 1층은 전시장과 강의실 이렇게 구성 돼있고요. 2층에는 300여 평에 전시장이 있고 규모는 좀 작지만 대구예술발전소를 상징하는 만권당이라는 예술서적 라이브러리 도서관이 있습니다. 3층에는 전 5층중에서 대 시민 서비스 공간이라고 할까 이런 공간으로 구성돼있는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 스페이스가 구성돼있고요. 4층5층은 입주 작가들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한 여인의 평범한 자화상처럼 보이지만 미술 작품에 춤추는 영상과 움직임, 음악이 함께 있어 생동감이 느껴지는데요. Q3) 7월 9일까지 ‘노래하는 사물’전시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남인숙 예술발전소장 - 이 기획도 저희들 정체성에 걸맞은 걸 찾다가 구성된 기획인데요. 융복합이 사실 말보다는 어렵습니다. 서로 모아서 더하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하나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고민을 해야 하는데 이런 고민들 중에 소리와 보는 것 음악과 그림 이게 어떻게 하면 잘 융합될 수 있을까 이런 고민 하에 기획된 것이고 그래서 원래 공연 그리고 미술작품은 소리와 연관된 것들 그 다름에 소리를 어떻게 보게 하는 가 관객들이 와서 어떻게 보는 것과 듣는 것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가 참여를 통해서 이런 것을 위주로 고민을 해서 구성된 전시입니다. 눈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귀로 들으며 온몸으로 예술적 감성을 풍부하게 느낀 기분이었는데요. 조용하고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클릭정보 마당의 윤미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