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83호(2011-10-25)
1. 대구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알마티시에서 대구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2.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낙동강 강정 고령보가 22일 개방돼 낙동강의 새 물결을 엽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입니다.’의 정민정입니다.
첫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구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알마티시에서 대구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대구시는 알마티시와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하고, 2011년 카자흐스탄 한국의 해를 맞아 알마티 문화체육궁전에서 대구의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대구의 날 문화공연은 지난해 알마티시 대규모 예술단의 대구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양 도시의 만남과 대구 소개, 축하무대로 꾸며졌습니다.
대구시는 삼도풍물가락과 판굿을 시작으로 패션쇼와 함께 시립국악단이 영화 서편제의 연주곡과 한국 궁중음악 수제천을 연주하고, 양 도시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한국무용과 사물놀이를 선보였습니다.
또, 서양음악과 오페라 아리아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한국의 해> 폐막공연으로는 그룹 에이트와 손호영이 출연해 한류스타 K-pop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폐막공연 기념식에서는 예시모프 알마티시장이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친서를 김범일 시장에서 전달했습니다.
친서에는 “이번 행사로 민족 간에 더욱 가까워지고, 경제·문화 교류도 활발해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양 도시간, 양 국간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발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낙동강 강정 고령보가 22일,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22일,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되는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강정제방에서 강정 고령보 개방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강정 고령보 개방 사전행사로 자전거체험과 걷기 대회, 새 물결음악회, 4대강 생일파티 등이 열렸습니다.
특히 4대강 생일파티는 달성과 고령주민 200여 명이 참가해 양 군의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며, 강정 고령보 길이의 10분의 1인 95.3m의 인절미를 만들어 보 중앙에서 연결했습니다.
홍보영상상영과 연예인 축하 공연 이후 펼쳐진 그랜드오픈 본 행사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지역 국회의원, 김범일 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강정 고령보 개방을 축하했습니다.
이 날 강정 고령보와 함께 개방되는 한강의 이포보, 금강의 공주보, 영상강의 승촌보를 연결하는 4원 중개방송도 진행됐습니다.
대구시는 “낙동강 명품보인 강정 고령보는 대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광명소로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정 고령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건설된 16개 보 중 길이가 가장 길고, 지역의 오랜 역사와 오늘의 발전상을 잘 표현한 ‘명품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한 주간 시정단신을 알려드립니다.>
* 자막 - 2011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구에서 열려
전국 93개 우수시장이 참여한<2011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렸습니다.
'함께하는 우수시장, 살맛나는 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 지역의 특산품과 먹을거리를 전시해 전통시장 경연의 장이 됐습니다.
'16개 시도의 주제관'과 '야외 먹을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컨퍼런스’도 열려 상인들 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서문시장과 교동시장, 불로전통시장 등 7개 시장이 대표시장으로 참가했습니다.
대구시는 “우리 지역상인들도 전국우수시장을 벤치마킹해 시장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자막 - 일본 한약 전문기업 “코칸도사”와 첨복단지 입주 협약
일본 한약 전문기업인 코칸도사와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시청상황실에서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기관은 한국에서 조달할 수 있는 한약재를 사용해 한·일 두 나라에서 판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을 공동 개발하고, 연구시설을 대구경북첨복단지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한국의 한약재 자원과 일본의 제품화 기술을 융합한 일반의약품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두 나라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 전통의약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협약이 첨복단지 사업추진에 촉진제 역할을 해, 신약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자막 - 제4회 아줌마 대축제 열려
<제4회 아줌마 대축제>가 21일부터 사흘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아줌마 댄스경연대회와 가요제, 팔씨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대구·경북의 28개 시·군·구 농산물 전시부스와 지역 홍보부스 등 100여 개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대구시는 “아줌마 축제를 통해 인근 경북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알뜰 가정 살림과 도농 상호간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 자막 - 제2기 외국인 소셜미디어단 발대식 열려
대구시는 중국, 베트남 등 9개 나라 24명의 유학생으로 구성된 제2기 외국인 소셜미디어단을 선정해 지난 22일,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발대식은 사업 취지에 대한 설명과 위촉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대구근대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상감영공원 근대문화역사관과 진골목 등 근대역사 문화투어를 실시했습니다.
외국인 소셜미디어단은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구에서 체험한 사례를 자국에 홍보하며 대구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어서 대구 게시판입니다.
대구시립극단이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인 ‘세일즈맨의 죽음’을 공연합니다.
공연은 10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며, 매주 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극단 창단 이래 최초의 장기공연으로, 배우 전무송이 주인공 윌리 로먼 역을 맡았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클로징>
올해도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독감은 예방주사 후 면역력이 생기기까지 2주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10월 안에 접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희망의 도시 일류대구입니다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