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 후 버스 이용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주중 대중교통 이용인구는 하루 123만 명으로 시내버스는 준공영제 시행 전인 56만 명 대비 56.8%나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승객수가 크게 증가하는 원인은 인공위성에 의한 GPS 자료를 토대로 시내버스를 과학 적으로 관리해 정시성이 확보되고, 버스정류소의 버스도착안내 정보기 470개소, 버스 내 도착 안내정보기 1658대등을 설치해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작년 1월17일부터 대구·경산 간 무료 환승 제도를 확대 운영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연간 180만 명 이상의 대구와 경산시민이 편의를 누리고 있어 대구와 경북의 경제통합 정책에도 크게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칠곡 등지의 승객과밀 노선에 차 내 혼잡 해소를 위해 버스를 증회하고 신규수요 개발을 위해 노선을 개발 신설했으며 일·공휴일 대학노선, 학교노선 등의 빈 차량을 갓 바위 기도객 등 신규수요 발굴을 위해 증회하기도 했습니다. 대구시는 대다수 서민들이 애용하는 시내버스에 대한 준공영제는 비교적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가올 2011년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손님맞이의 일환으로 보 다 친절하고 깨끗한 시내버스가 될 수 있도록 운수업 종사자와 대구시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 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