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재난안전 시설은 대구시민안전 테마파크가 지난 1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민에게 개방됩니다. 이번 대구시민안전 테마파크개관은 대구시가 지하철 참사를 비롯한 대형사고가 발생한 사고도시라는 그동안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안전메카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2006년 9월에 착공해 2008년 10월 완공했습니다. 대구시민 안전테마파크는 부지 14,469제곱미터 연면적 5,843제곱미터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하철 안전전시관, 생활안전전시관, 방제비례관, 유아피난체험시설 등 다양한 체험전시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 안전전시관은 지난 지하철 참사의 현장인 중앙로 역사를 축소해 당시 상황을 재현한 첨단영상과학이기에 화재상황에 따른 연기체험등 다양한 체험관을 구성해 시민들이 유사재난 발생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생활안전관은 소화기체험과 지진체험, 응급처치체험 등 일상생활에 대한 다양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실제 재난상황에서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대구시 소방본부는 시민 안전테마파크 운영으로 연간 약 5%의 재난감소와 약 75억원 정도의 피해액 저감효과뿐 아니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인근에 동화사나 갓바위 등 불교 문화유산과 방짜 유기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게 됨으로서 지역 관광산업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