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회복 지원을 위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일명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치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2021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전국 38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지역에는 29개 의료기관이 새싹지킴이병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전문적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력 충원과 아동보호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김종광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학대피해 아동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