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영상뉴스 제20호(2021-03-19)
대구시가 페놀유출사고 30년을 맞아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1991년 페놀유출사고 이후 대구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낙동강과 주변 하천의 수질개선에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습니다.
국내 최초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고, 낙동강 상류지역에 대한 수질감시망을 운영하는 한편,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서 산업폐수 재이용시설 확충 등 다각적인 노력도 병행했습니다.
이 같은 노력으로 1991년 6등급 수준에 머물렀던 금호강 수질등급이 2020년 2등급까지 크게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규모 산업단지 직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예측하기 어려운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식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취수원의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권영진 시장은 먹는 물 문제는 국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문제로, 중앙정부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전면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