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 년의 총회 역사상 역대 최고로 평가받은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가 닷새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 자막 –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폐막 이번 총회에는 120개국에서 약 7,500여 명이 참석했고 일반 참가자들을 포함해 전시회 참관객은 약 3만 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총회 역사상 최다 참가자와 최다 국가 장차관급이 참석했고 에너지업계 최고위 연사 등 전 분야에 걸쳐 유례없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에너지 전환이 가져온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으로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과 세계에너지협의회 의장 피에르 가도닉스가 대구 선언문을 공표해 발표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 가운데 한국은 2014년 청정에너지장관회의를 주최하고 WEC는 장관회의에서 대구총회의 제언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국내외 기업의 전시와 다양한 산업시찰을 통해 참가기업의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돋보였습니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그 동안 해외 비즈니스 기회에 소외됐던 에너지관련 중소기업 84개사가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17일 차기 공동의장으로 선출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논문 시상과 차기 개최지인 터키 이스탄불 소개에 이어 조환익 위원장의 폐회 선언을 끝으로 2013 세계에너지총회의 막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