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범물 간 4차 순환도로가 3일부터 무료로 임시 개통됩니다.
* 자막 – 상인-범물간 4차 순환도로 6월 3일 무료로 임시 개통
순환도로는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4,655억 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으로 총연장 10.4km의 왕복 6차선으로 완공됐습니다.
이 구간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4,392m의 앞산터널과 912m의 범물터널이 조성됐고, 지상 43m 높이의 파동고가교는 주택지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신공법으로 건설됐습니다.
또, 터널화재 시 4m 간격으로 설치된 소화전이 자동으로 작동되는 등 국내 최신 전자동 터널통합 방재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이 밖에도 파동IC 6개 요금소에 하이패스를 설치하고 교통카드와 선·후불카드, 현금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순환도로 개통으로 상인-범물 간 통행시간이 40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돼 대구시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부권의 성서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와 동부권혁신도시 등 산업단지 간 연계 교통망이 구축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구시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지역발전과 균형개발을 촉진해 국토 동남권의 중추관리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